어제저녁 7호선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서울소방본부에 최초 신고한 목격자는 검은 연기가 나오는데도 안내방송이 없다면서 다급히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당시 119 녹취록을 보면 탑승 승객이 어제저녁 7시 21분 소방본부에 급히 사고 소식을 접하며 지원을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 승객은 '두두둑' 하며 탈선하는 소리가 났고, 열차 안에 시민들이 있다면서 도와줄 수 있느냐고 소방본부 측에 문의했고, 특히 안내방송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냄새가 많이 난다며 지하철 내부 상황을 전한 승객이 지금 한 쪽문이 열렸다고 말하자, 소방본부 측은 소방차를 보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안내방송 여부에 대한 내부 기록은 남지 않는다고 해명하면서 자세하진 않아도 방송을 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51654412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